새벽에 큰 소리에 눈을 떠보니 천둥, 번개와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태풍이란?
먼저 태풍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을 열대 저기압이라고 부르는데, 이중 북서태평양에서 중심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으로 발달하는 것을 태풍이라고 부릅니다.
태풍 전
1.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해서 태풍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확인해 둡니다.
2. 여름철이라 휴가를 떠난 사람이 많은데 산, 계곡, 하천 등에서 벗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3.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고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4. 하천,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5. 침수가 예상되는 곳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6.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물을 받아둡니다.
7. 비상시를 대비하여, 랜턴, 배터리, 응급용품을 준비해 둡니다.
8. 약속된 일정은 취소하거나 조정하여 외출을 자제합니다.
태풍 시
1. 외출을 자제합니다. 하지만 출근을 하지 않을 수는 없겠죠.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침수 위험지역이나 침수도로, 지하차도, 다리는 이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2. 실내에서의 안전 수칙을 아이들과 함께 확인합니다.
3. 건물의 출입문과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며, 창문이나 유리문 근처는 피합니다.
4. 가스 누출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 시설은 만지지 않습니다.
5. 정전이 발생하면, 양초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이나 휴대폰을 이용합니다.
6. 위험 지역에서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납니다. 특히 연세가 많은 분들과 어린이, 장애인이 함께 있다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태풍 후
1. 가족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되면 신고합니다.
2.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오면 꼭 안전을 확인하고 출입합니다.
3. 도로나 상하수도 등 파손된 시설물이 있다면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또는 시청에 신고합니다.
4. 파손된 사유시설을 보수/복구할 때는 사진을 찍어둡니다.
5. 수돗물이나 저장된 식수는 오염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하고,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사용하지 않고 처분합니다.
6. 침수된 주택은 가스와 전기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또는 전문가의 안전 점검 후에 사용합니다. 가스가 누출되었을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성냥이나 라이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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